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에 유지현의 장편소설 '파란 파란'이 선정됐다고 출판사 창비가 14일 밝혔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유지현 작가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유지현 작가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심해 수영이라는 흥미로운 운동 종목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갈등과 우정, 성장의 시간을 그려 낸다"며 "경쟁에서 기필코 이기고자 하는 심리와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권하는 사회의 압력이 지금 청소년들의 고민과 멀지 않다"고 평가했다.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내년 2월에 열린다. 당선작은 내년 상반기 창비에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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