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공무원들이 주 4.5일제 근무를 하게 될 전망이다.

경남도와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주 4.5일제 근무 도입을 담은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협약 조인한 경남도-경남도청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조인한 경남도-경남도청공무원노조

박완수 경남지사와 한진희 경남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전날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공무원복무규정에 맞춰 월∼금요일 사이 주 4.5일제 근무제 시행에 합의했다.

주 40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개인이 원하는 날에 4시간을 근무하고 나머지 4일에 하루 1시간씩 연장 근무하는 형태로 주 4.5일제를 시행한다.

도는 노조와 협의를 거쳐 주 4.5일제 도입 시기를 정한다.

양측은 이외에 자기계발 휴가·특별휴가 확대, 악성 민원 대응체계 구축·법률지원 강화, 건강검진 확대 등을 단체협약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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