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설치된 공중그네 '웨일즈 스윙'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시 남구 도시관리공단은 '웨일즈 스윙'이 운영 한 달 만에 이용객 2천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웨일즈 스윙은 고래문화마을 내 웨일즈 판타지움 건물 옥상에 설치돼 지난달 24일부터 운영 중이다.
남구는 11억8천만원을 들여 동력식 2인승 공중그네 2대와 전망·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지상 14m 높이에서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하며 울산대교와 울산항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총 4명이 동시 탑승할 수 있어 친구,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고 탑승 시간도 약 3분으로 비교적 짧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 관계자는 "연휴와 주말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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